[쏙쏙] 서울 아파트 감소세 전환...'부채 대책' 앞둔 분위기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안명숙 /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

[앵커]
거침없는 증가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이달 들어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내일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데요.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 전화로 연결해서 부동산 시장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하루 평균 391건으로 집계됐어요. 그러니까 지난달보다는 15. 4%가 줄었는데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계절적인 이유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어느 정도 올랐다라는 피로감도 있었을 것이고요. 또 가격이 어느 특정 지역 중심으로 많이 오르다 보니까 허브에서 중도금 대출을 고가, 9억 이상 주택에 대해서 하지 않겠다. 그래서 정부가 너무 과도하게 오르는 것에 대한 시그널을 줬던 것도 영향을 미쳤고 전반적으로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이 됐던 부분도 많이 작용을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과도하게 오르고 심리적으로도 늘렸다면 하반기는 어떨까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렇게 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질지 이게 궁금하거든요.

[인터뷰]
지금 사실 하반기 시장에 있어서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은 정부가 어떤 정책들을 써서 시장을 과연 이대로 둘 것인가, 아니면 조금은 제어를 할 것인가, 어떤 스텐스로 정책을 펼 것인가가 가장 크고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국적으로 보면 지방시장은 굉장히 올 들어서 좋지 않고요.

예를 들면 거제라든지 울산이라든지 이런 지역경제가 안 좋은 곳들은 오히려 지금 미분양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이고 유독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권의 재건축이든 재개발 이슈가 있는 지역들 중심으로 신규 분양시장 또는 분양권 거래, 재건축 대상 아파트, 이런 몇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어떤 하나의 잣대로 시장을 규제했을 때 안 좋아지고 있는 시장이 더 나빠질 수 있다라는 그런 우려감이 있어서 아마 그런 정책들을 쓰기 굉장히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렇게 놓고 본다면 하반기에도 지금의 정부 정책에 있어서 조금은 큰 틀에서는 시장에서 제한적으로 거래하는 것들을 조금은 어느 정도 보장을 해 주되 과도하게 너무 부풀어져 있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0_2016082417494894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